티스토리 뷰

건강

위드코로나 뜻 관련주 알아보기

Α℃’# 2021. 10. 16. 06:33

2020년 3월부터 증가한 코로나가 벌써 1.5년이 지났는데요. 결국 우리 정부도 위드코로나를 향해 달려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과거 영국 사례를 보면 시기상조인가 싶으면서도, 감염 전파를 막기 위한 특별한 대책이 있는지에 대해 한 번 살펴보려고 합니다.

 

위드코로나 뜻

위드코로나의 위드는 영어 with로 [~와 함께]. 즉, 코로나와 함께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일전에 영국에서 위드코로나를 선언하며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를 벗고 환호하며 공원 등에서 파티를 하는 장면들이 뉴스에서 나온 적이 있습니다. 

 

"우린 언제 저런 생활이 올까?"라며 부러워했던 기억이 있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델타 바이러스에 걸려서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로 발전했죠. 그런 모습을 생각해보면 영국의 전처를 밟는 게 아닌가 고민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위드코로나의 정확한 뜻코로나19 바이러스에 무조건적으로 방역만 하기보다 거리두기 등의 제한을 완화하고 중증환자 중심으로 관리를 하는 것을 뜻하는데요. 코로나를 사람과 함께 공존하며 일상 속에 생활화하겠다는 게 주요 골자입니다.

 

하지만 단어가 같을뿐 우리나라의 위드코로나 뜻은 달랐습니다. 아니, 위드코로나보다 '단계적 일상 회복'이라는 단어를 쓰길 권고하고 있습니다. 위드코로나는 너무 포괄적이며 마치 마스크를 다 벗고 일상생활을 할 것처럼 들리기 때문입니다. 

 

위드코로나 시기

이번 달 말경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자가 70프로를 넘는다고 하며, 11월 1일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 단계로 시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정부가 발표했습니다. 기쁘기도 하지만, 일전에 백신 접종 완료자가 85프로가 넘으면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도 나라가 흔들리지 않고 견딜 수 있다는 과거 정부 발언을 보면 조금은 성급해 보이기도 합니다.

 

특히 화이자와 모더나 같은 mRNA 백신이 아닌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접종자는 돌파감염에 취약한데 부스터샷(추가 접종)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라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모든 회사가 교차접종과 부스터샷에 대해서 연구 중이지만 미국 FDA에서는 화이자만이 부스터샷을 허가해준 상황입니다.

 

위드코로나 관련주

위드코로나 관련주로 가장 떠오르는 건 여행주와 항공주인데요. 국내에서 위드코로나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한 시점부터 눌려있던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폭발할 것으로 판단되어 급등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특히 백신 보급도 확산되고 백신여권의 도입이 가속화된 것도 해외여행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하는 데에 한몫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관련된 근거로 마드리드행의 유럽 항공권 판매가 625%나 급증했다는 뉴스 기사로 들 수 있습니다. 또한 스위스 취리히,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프랑스 파리 등의 항공권 판매량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하는데요.

 

다만, 우리나라의 경우 백신접종 완료율이 아직 70% 정도 수준밖에 안되기 때문에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로 회귀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추가적으로 나와서 또다시 하락장을 맞이할 수도 있다는 것이죠. 위에서 미리 언급한 백신들의 대부분은 미국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연구되고 있습니다. 세계가 위드코로나로 방향을 잡고 나아간다면 단연 미국이 가장 안전할 것입니다. 해외주식의 여행주와 항공주를 눈여겨보세요.

 

 

포스트코로나나 코호트격리와 마찬가지로 위드코로나도 우리나라 말이 아니기 때문에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그 정도와 의미에 대해 명확하게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위드코로나보다는 '단계적 일상 회복'이라는 단어를 써야 오해가 없을 것 같습니다. 곧 다가올 위드코로나 시대에 잘 대응하여 우리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