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베이비브레짜를 선택한 찐 이유(베이비브라비 비교)

출산을 앞두고 있는 부부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만한 베이비 브레짜와 베이비 브라비 분유 제조기 비교 글을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베이비 브레짜를 선택했는데요. 장단점이 확실한 이 두 가지 제품을 실사용 후기를 포함하여 샅샅이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산 관련 물품들을 준비하다보면 '내가 좀 과한 게 아닐까?'라고 생각하고 부모님들은 "분유 그냥 물 타서 주면 되는데 비싼 돈 주고 그런 걸 사냐"라고 말씀하시는 옛날 생각을 가지신 부모님들도 계실 것입니다. 이 글을 보시면 그런 생각이 깡그리 없어질 것입니다. 베이비 브레짜가 아니더라도 분유 제조기는 필수라는 것을요.

 

 

자동 분유 제조기가 필요한 이유

육아도 결국 아이템빨이라는 것을 사용해본 후 절실하게 느끼고 있는데요. 생각보다 직접 분유를 타는 게 시간도 오래 걸리고 복잡하다는 것을 찾아보시면 금방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직접 흔들어서 분유를 타게 되면 거품이 생겨 아이가 분유를 먹었을 때 배앓이를 할 확률이 높은데요. 자동 분유 제조기(베이비 브레짜, 베이비 브라비 등)는 회오리를 만들며 제조되기 때문에 거품이 생기지 않습니다.

 

또한 온도도 직접 피부에 분유를 떨어뜨려 알맞는 온도인지 느껴봐야 하는 불편감도 감수해야 합니다. 하지만 자동 분유 제조기는 이 귀찮음을 10초 이내로 해결해주는 왕 꿀 같은 아이템입니다.

 

특히 새벽에 일어나서 분유 만들고 분유 먹이고 시간 소요가 만만치 않은데 다음 날 출근까지 한다면 밤샘은 기본일텐데요. 자동 분유 제조기로 순식간에 분유를 타서 빨리 아기를 재우고 부모의 숙면까지 책임지는 육아 필수 must have item이라고 볼 수 있겠죠.

 

베이비 브레짜와 베이비 브라비 장단점을 비교해볼까요?

 

분유통 잔여량 확인

브레짜-브라비-분유통

베이비브레짜는 분유통 잔여량을 밖에서 확인할 수 있지만, 베이비 브라비는 분유통 잔여량 통이 어두워 밖에서 확인이 불가하여 수시로 확인해주어야 합니다. 실수로 분유통에 분유가 없는 상태로 분유를 추출할 경우 맹탕으로 분유가 나오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물통 잔여량 확인

브레짜-브라비-물통

베이비브레짜는 물통이 투명하기 때문에 밖에서 물통 잔여량을 확인하기 쉬운 반면에, 베이비 브라비 물통은 기기에 장착한 경우 밖에서 볼 수 없기 때문에 물 양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매번 확인해야 된다는 게 생각보다 상당히 귀찮은 일이더군요.

 

맘카페-브라비-사용후기

저와 같은 불편감을 호소하시는 분이 생각보다 많은 것 같습니다.

 

조유량 조절

베이비브레짜는 30ml 단위로 조유량이 조절되는 반면에 베이비 브라비는 10ml 단위로 조유량이 조절됩니다.

 

 

베이비 브레짜와 브라비 중 베이비 브레짜에 손을 들어주고 싶은 이유

아기가 태어났을 때 열성적으로 누구나 잘 키우고 싶을 것인데요. 이게 40일~50일 정도 되면 체력이 방전돼서 사소한 것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더군요.(사람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장단점을 언급할 때 분유통과 물통을 먼저 언급한 이유도 저 부분에서 조금씩 스트레스가 쌓이기 시작한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베이비브레짜-브라비-가격비교

 

무엇보다 가격이 베이비브라비에 비해 베이비 브레짜가 저렴한데요. 가격 차이만큼 베이브 브라비가 좋은지는 전혀 느끼지 못하겠습니다.

 

베이비브레짜 신형 자동 분유제조기 BRZFRP-1A

 

아이가 잘 크기 위해선 무엇보다 부모가 스트레스를 안받는게 중요하다고 오은영 선생님 책에 나와있던 기억이 있는데 부모의 스트레스가 아이에게 본인도 모르게 전가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시부모님한테 애기 맡길 때도 자동분유제조기 꼭 챙겨오라고 말씀하실만큼 구매하길 잘했다고 생각해요. 이 후기를 통해 마음에 드는 자동 분유 제조기를 선택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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